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12월호 발간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교역과 제조업 경기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가 동반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의 향방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회복 시기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월간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난 4월호부터 10월호까지 7개월간 '부진'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나, 지난달(11월호)부터 부진 표현을 배제한데 이어, 이번 호에도 '부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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