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가수 김건모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등으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오늘 "유튜브 방송 등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무고로 고소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건모 측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고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녀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신해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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