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9시27께 경북 안동시 소재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경북소방본부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체육관 옆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 2명과 교사 4명 등 6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화재가 난 체육관은 건물 외벽과 지방 공사 중이어서 학생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나자 교실과 유치원에서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천500여명(학생 897명, 교직원 68명, 유치원생 89명)은 전원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체육관 공사 중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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