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이 청소년과 여성권익, 가족 분야에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오후 발표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어제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2020년도 여성가족부 예산과 기금이 올해 대비 4백63억원 증가하고, 정부 요구안보다 73억 늘어난, 1조천2백64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이 증액된 분야와 규모는 국립평창 청소년수련원 생활관 대수선과 청소년 참여활동 모델 개발 등 청소년 분야에서 47억2천백만 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국제컨퍼런스 지원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확대 등 여성 권익분야에서 14억5천만 원입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생애주기별 가족서비스 공간인 가족센터 확충과 한부모.다문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 등 가족 분야에서 11억5천만 원이 증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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