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년도보다 611억원 늘어난 내년도 정부 예산 3조 천 3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안보다 940억원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 연말 국회에서 증액된 천817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입니다.

예산국회가 파행하면서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되거나 증액시켜야 할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특히 대구시가 미래 산업육성을 위해 증액을 요구한 “물산업클러스터 R&D” 사업과, “물기술인증원 운영” 등은 증액되지 않았고, 2017년 3월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3년이 지난 “국립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수련원” 사업도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대구산업선 건설, 상화로 입체화,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등은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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