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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불출마-野 공천 배제 발표...총선 준비 '부릉부릉'
김연교 기자 | 승인 2019.12.11 16:54

 

총선까지 이제 5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각 당에선 총선 준비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선 처음으로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공천 배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과 3선 백재현 의원이 동시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초선이 아닌, 중진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의원 모두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할 과제로 꼽으면서 후배 정치인들이 소임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백재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출산 고령화와 빈부격차’ 해결, ‘혁신성장과 남북관계 화해’의 길, ‘후진적 정치시스템’ 개선 등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당내 '중진 물갈이론'이 커지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원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물갈이를 통해서 우리 국회와 정치가 혁신되지 않는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을 물갈이하기 이전에 일하는 국회 만들기 위한 최소한도의 장치를 국민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선 서형수, 김성수, 제윤경, 최운열 의원 등도 불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4대 분야 공천 배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자녀나 친인척이 연루된 입시·채용 비리를 '조국형 범죄'로 규정하고,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우리 사회 모든 부모님들께 큰 박탈감을 안겨줬던 '조국형 범죄'는 더욱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여 부적격자는 원천 배제할 것입니다."

불법적 재산 증식이나 권력형 비리 등 도덕성과 청렴성을 비롯해, 음주운전과 성·아동 범죄 전력 역시 꼼꼼히 살핀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패스트트랙 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들의 경우, 재판이 열려도 공천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을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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