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대성호 인근에서 수습된 시신은 베트남 선원인 것으로 신원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 해저에 침몰한 대성호 물체로부터 44m와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시신 2구에 대한 DNA 감정 결과 모두 32세 베트남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들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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