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 김동수열사 기념사업회<사진>가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선정하는 올해의 재가불자상을 수상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11일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자로 지광 김동수열사 기념사업회와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지광 김동수열사 기념사업회가 지난 1980년 5월 광주항쟁 당시 숨진 고 김동수 열사 추모비 건립을 시작으로 5.18과 같은 아픔과 죽음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불교적 가치의 사회적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수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지광 김동수열사 기념사업회와 공동수상한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은 불교계의 대표적인 국제구호·지역개발 관련 전문활동가로 국제적 이슈로 손꼽히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범종교간 연대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가불자상과 함께 시상되는 길벗상과 두레상은 김보한 불력회 회원과 박신숙 전 불자약사보리회 이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3일 열리는 2019년 재가불자상 시상 및 송년회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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