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기 12기를 가동 정지했습니다.

정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의 대책 이행을 위해 1일 오전 0시를 기해 석탄발전 감축에 나섰습니다.

12월 첫째주 중 석탄발전기 12기의 가동을 멈췄고 최대 45기의 상한제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하루당 석탄발전기 16∼21기를 실질적으로 멈추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석탄발전 감축 운영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미세먼지 배출이 408t에서 221t으로 187t, 45.8%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석탄 발전기 가동 중단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제(10일)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고, 오늘(11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입니다.

산업부는 겨울철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절전 캠페인에 나섭니다.

공공기관, 민간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적정 난방온도 준수 실태를 월 1회 2주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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