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고액 체납자 1만856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에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별 체납자는 건강보험이 1만1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국민연금 721명, 고용·산재보험 20명입니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보험료는 건강보험 2천284억원, 국민연금 706억원, 고용·산재보험 696억원으로 전년보다 49.2% 증가했습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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