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대비 국가채무 39.8%, 관리재정수지 -3.5%…국가채무 805조

[사진 위] 문희상 국회의장이 2019년 12월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보다 1조 2천억원 삭감된 512조 3천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는 어제(10일) 국회 본회의를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을 512조3천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513조5천억원)보다 1조2천억원 순감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부안 대비 9조 천억원이 감액되는 대신, 정부안 제출 이후 발생한 현안대응소요 중심으로 7조9천억원이 증액됐습니다.

내년도 정부 총지출은 올해 본예산 기준 총지출(469조6천억원)보다는 9.1%(42조7천억원) 늘어났습니다.

총지출 증가율은 정부의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3.8%)의 2배 이상으로, 증가 폭은 2년 연속 9%대를 기록했으며, 올해(9.5%)에 이어 금융위기의 여파가 지속한 2009년(10.6%)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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