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 5차 국가환경종합계획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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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향후 20년동안 국가 환경관리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제 5차 국가환경종합계획’을 내놨습니다.

녹색환경, 행복환경, 스마트환경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분야별 7대 핵심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환경부에서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20년동안 국가환경관리를 위한 비전과 장기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환경부 주대영 정책기획관의 말입니다.

(본 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의 국가환경 관리를 위한 비전과 장기전략을 담고 있는 환경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입니다. 이 계획에 따라 환경부가 소관하는 48개의 법정환경계획은 물론 각 부처의 환경정책 그리고 각급 지자체의 환경보전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종합계획은 자연생명력이 넘치는 녹색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환경, 경제.사회 시스템을 전환하는 스마트 환경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7대 핵심전략을 제시했습니다.

7대 핵심전략은 국토 생태용량 확대와 물 통합관리, 국민건강보호, 저탄소 안심사회 조성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환경정의 실현과 녹색순환경제 실현, 한반도 환경공동체 구현도 7대 전략에 포함됐습니다.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석탄발전소의 신규건설 중단과 기존 시설에 대한 과감한 단축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물관리와 관련해서는 수질-수량-수생태계-수해방지 등 물관리 전분야를 통합.연계해 관리하는 체계를 수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국토계획과 환경계획의 통합관리가 실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에서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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