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경주시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오늘(10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주 시장은 “청렴도 평가 결과 올해에도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에 머물러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주시 청렴도 측정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시정신뢰 회복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20년 고강도 청렴 향상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하고 비위공직자 무관용 엄중문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청렴옴부즈만 제도 운영을 비롯해 모든 공사감독 시 청렴의무이행사항 필수 기재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청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건축허가과’ 신설 등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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