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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의 불교 신행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신행과 전법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발원했습니다.

의왕시 사암연합회 산하 유관기관 불자회는 어제 의왕 청계사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법회를 봉행하고 이같이 다짐했습니다.

연합회 회장이자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멀리 보지 말고 자기 발밑부터 먼저 살피라는 사자성어 '조고각하'를 언급하면서, 의왕시 불자회가 주변에 많은 덕을 베풀면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행 스님/의왕사암연합회 회장.청계사 주지]

[저희 청계사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송년 법회를) 했지만 이것을 계기로 해서 우리 지역의 유관기관 모든 단체들이 더 모범을 보여서 이 지역에서 정말 아 불자들은 정말 훌륭해...자기를 조금 더 낮추면서 생활하신다면 우리 지역에 큰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스님들이 사암연합회에서 더 힘껏 노력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왕 백운사 주지 법진 스님도 법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개인의 신행과 지역 포교 활동을 하면서 복 짓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의왕사암연합회 불자회는 서울구치소 불심회와 의왕시청 법우회, 의왕경찰서 의법회, 마사회 마법회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의 통합 회장으로 선출된 김화자 의왕경찰서 의법회장은 회원 모두 수행과 포교를 열심히 해서 의왕시 지역을 불국정토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성행 스님은 이와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데 모범이 되고 전법활동에 기여한 의왕시청 법우회 민태실 부회장 등 4명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했습니다.

송년법회를 마친 이들은 청계사 극락보전 앞마당에서 108배를 하며 신심을 다졌고,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연합 법회를 봉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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