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번 달 안에 '변화와 혁신' 창당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합류 여부가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안 전 대표가 입장을 명확하게 하는 시점에 비례대표 의원들이 합류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특히, "저는 안 전 대표가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특히 비례대표 의원들이 자유롭지 못한 점이 큰 제약이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면 정치적 결단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수 통합과 관련해선 "지금 변혁이 가고 있는 길은 결국 개혁적인 중도 보수의 길"이라며 "자유한국당이 큰 의지와 결단을 갖고 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진지하게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