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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 보시 행렬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계종 청주 혜은사의 재가 신도와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의 제 1덕목인 자비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청주BBS 노진표 기잡니다.

 

청주지역 독거노인들과 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해마다 도움을 손길을 펼치는 청주 혜은사 원심봉사단.

원심봉사단이 올해도 자비 나눔에 나섰습니다.

원심봉사단은 지난 8일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청주지역 학생 10여명에게 각각 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인서트]
김정희/혜은사 원심 봉사단장

[“원심봉사단들은 자비나눔의 실천으로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소재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하루 시간을 내시어”]

또 원심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패도 수여했습니다.

혜은사 주지 덕산 스님은 “앞으로 부처님의 참 가르침을 실천하는 원심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며 원심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덕산스님/혜은사 주지

[“이제 우리는 뛰어넘어서 일반적인 어떤 대상을 기록적인 종교를 뛰어넘어서 부처님의 참 가르침을 행하는 그런 불자가 됐으면 좋겠구요”]

청주지역 불자 순례단체인 용화 무심회도 자비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습니다.

용화 무심회도 지난 8일 회향식을 열고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연탄 기부금을 충북연탄은행에 전달했습니다.

특히 용화 무심회는 불법홍포에 힘써달라며 앞으로 BBS 불교방송에 매달 10만원의 만공회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 청주 혜은사와 용화무심회의 나눔 보시가 겨울 추위까지 녹이고 있습니다.

BBS 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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