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고속철 터널공사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앞두고
원불교 천지보은회와 천주교 환경연대 등
종교.환경단체들은 천성산의 가치와 공동조사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성산을 위한 시민종교단체 연석회의를 발족시켰습니다.

이선종 원불교 교무와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등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이번 공동조사를 계기로 생명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천성산 연석회의에는
천성산대책위와 민주노동당, 전교조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했지만
천성산 터널공사 문제를 놓고
지율 스님과 의견차로 갈등을 빚었던 환경운동연합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단은 오는 12일
천성산 현장을 방문해 조사 장소와 방법 등을
최종 확정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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