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흑자기간 1년 더 연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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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의 생애평균으로 41세에 최고 소득 천 4백여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민 생애평균으로 41세에 최대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6년 국민이전계정’을 보면, 1인당 생애적자는 16세에서 2천 867만원의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41세엔 천 435만원의 최대 흑자를 보였습니다.

[인서트] 통계개발원의 김대호 연구기획실장의 말입니다.
[2016년 국민이전계정을 보면,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6세에서 2,867만원으로 최대 적자를 보였습니다. 특히, 41세에 1,435만원으로 최대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또,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연령 증가에 따라 ‘적자 → 흑자 ⟶ 적자’ 순서의 3단계 구조로, 27세에 흑자 진입 이후 59세에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생애 흑자기간이 16년 조사에서는 57세에서 58세로 1년 더 연장됐습니다.

즉, 27세 흑자에 진입한 이후 58세까지 32년간 흑자기간을 보였습니다.

정년연장 등으로 퇴임을 늦추거나 퇴임 이후에도 재취업하는 사례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1인당 노동소득은 41세에서 3천 209만원으로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또, 노년층의 노동소득 규모에 대해, 인구구조변화를 반영해 보면, 전년도 보다 약 1(0.8)%증가했습니다.

생애주기 적자의 총량도 감소했습니다.

16년엔 110조 3천억원으로 1년 전 보다 1.6% 감소했습니다.

노동소득이 소비 증가폭 보다 커지면서, 생애주기적자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소비는 3.8%(952.4조원) 증가에 그쳤지만, 노동소득은 4.5%(842.1조원) 증가하면서, 약1(0.7)%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령계층별로는 유년층(0~14세)는 적자를 나타냈지만, 노동연령층(15~64세)은 흑자를 보여, 그만큼 ‘이전효과’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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