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34세의 최연소 현역 총리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미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안티 린네 총리가 최근 사임하면서,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은 현지시간 어제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교통부 장관인 산나 마린 의원을 총리 후보자로 선출했습니다.

마린 의원이 총리로 취임하게 되면 핀란드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전 세계 최연소 현역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에서 부의장을 맡은 마린은 지난 2015년부터 의원으로 일했고, 이후 교통·커뮤니케이션 장관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