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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에게 전한 자비의 인술'반갑다 연우야' 13년간 의료봉사 300회 기념식
전경윤 기자 | 승인 2019.12.08 20:36

 

< 앵커 >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무료 검진과 진료를 펼쳐온 봉사단체가 있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소속의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가 그 주인공인데요.

반갑다 연우야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보살행의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몸이 아파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

보육시설 어린이들과 장애인, 이주노동자까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꾸준히 무료 의료 봉사를 펼쳐온 단체가 있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에 소속된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

지난 2006년 4월 출범이후 13년 간 우리 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 이웃을 위해 휴일도 잊은채 자비의 인술을 펼쳐왔습니다.

황채운 /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장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 길이든 가까운 길이든 봉사가 정해지면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참여해주신 우리 반갑다 연우야 봉사단원 여러분께 깊이 깊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반갑다 연우야는 출범 첫해 경북 김천 청암사에서 비구니 스님과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첫 무료 검진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3백회 이상 의료 봉사를 펼쳤습니다.

자비의 손길을 전한 진료 인원도 13년동안 모두 4만명을 넘었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반갑다 연우야의 봉사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새해에는 더욱 활발한 자비 보살행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기흥/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업적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기억될 것이며 13년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해오신 여러분의 노고는 어떠한 표현으로도 부족함이 많을 것입니다.]

반갑다 연우야는 지난 2009년 몽골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라오스와 미얀마, 네팔 등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네팔과 라오스에는 동자승 기숙사와 유치원을 건립하고, 산악 지역 학교에 자전거를 기부하는 등 봉사 방식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정인 스님/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 포교원장 지홍스님 치사 대독

[여러분들의 숭고한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온 오늘 이 성과는 4만명의 인연들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보살의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반갑다 연우야는 최근에는 정기봉사 외에도 미혼모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장터를 비롯해 이주노동자들의 보금자리인 법당에 무료 한방진료 부스를 차려 자비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자비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강난희/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아픈 것은 참는다고 해서 참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해오신 여러분들 정말 상구보리하화중생을 실천하시는 그런 삶을 살아오신 여러분들이 바로 부처님 아니신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13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4만번의 업을 쌓으신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4천만을 넘어서 지구촌에 있는 모든 인류에게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과 마음이 뻗쳐나가는 그런 역할들을 해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추운 겨울을 맞아 힘겨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불교계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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