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바른미래 비당권파 '변혁' 창당 공식화
BBS NEWS | 승인 2019.12.08 16:43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변혁)이 오늘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창당준비위원장은 하태경 의원이 맡고, 변혁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당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보수 야권이 자신들을 중심으로 재편되면 내년 총선에서 150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변혁은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또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하고 정식 당명은 9∼10일 대국민 공모를 통해 오는 11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변혁 대표인 오신환 의원은 "새는 좌우 양 날개로 날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지금 오른쪽 날개가 완전히 고장 났다"며 "우리가 그 오른쪽 날개를 대체하기 위해, 더 새롭고 강한 야당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올드 보수'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제가 계산해보니 '올드 보수'로는 70∼80석, 우리가 중심이 된 새로운 보수 야당으로는 150석을 넘겨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당 발기인 2천 113명 중 원내에서는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완료되면 탈당해 내년 초 정식 창당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 등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발기인에서 일단 빠졌습니다.

국회 밖에서는 고(故) 윤창호군 유가족 최명학씨, 프로게이머 '카나비'의 부모 서민중·이해성씨, '경찰총장' 사건 공익신고자 방정현 변호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 당권파는 이날 변혁의 발기인 대회를 "방황하는 변절자들의 일탈적 창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바른미래당 당적을 유지한 채 신당을 만들려는 시도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었던 해괴망측한 일"이라며 "자신들이 비판했던 한국당의 품에 다시 기대려는 수구통합의 속내 또한 애처롭다"고 말했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S NEWS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