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 선박 '세바스토폴號'

미국의 대북 제재 대상에 올라 지난해 부산에서 출항이 제지된 러시아 선박이 싱가포르에서 억류됐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이 러시아 유조선 '세바스토폴호'와 승조원 12명을 억류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선사 구드존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항만당국은 세바스토폴의 정박 비용을 받아 내려고, 법원에 선박 매각 승인 명령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드존의 올레그 아니킨 부사장은 세바스토폴이 수리를 위해 싱가포르로 정박했다가 정박 비용 탓에 싱가포르 당국에 억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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