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동 호르무즈해협 주변에 '조사·연구' 임무를 부여해 파견할 예정인 자위대가 긴급사태에 직면할 경우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정부가 당정 협의를 앞두고 작성한 자료를 입수해 오늘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선박 등이 습격당하는 경우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상경비행동'을 발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호 대상은 일본 관련 선박에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관련 선박은 일본 선적 외에 일본인이나 중요 일본 화물을 운송하는 외국 국적 선박을 포함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9일부터 이 안을 토대로 자민·공명 양당과 협의에 나서 오는 20일 각의에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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