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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툽텐 린포체 “청년과의 대화” 주목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12.07 11:59

 

< 앵커 >

전 세계에 50여개가 넘는 다르마타 상가를 통해 명상을 지도하고 있는 티베트 불교 수행 지도자 아남 툽텐 린포체가 ‘자비로운 지혜’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8번째 수련 지도에 나섰습니다.

티벳 닝마파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형식에 매이지 않고 진리에 대한 통찰을 즉각적으로 이끌어 내는 명쾌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린포체는 특히 젊은이들과의 소통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영리 재단인 다르마타 재단 설립자인 아남 툽텐 린포체.

세계 곳곳을 돌며 티벳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아남 툽텐 린포체가 지난 5일 방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서울 대중수련을 진행하고, 15일 부산 대중수련, 9일부터 14일까지 집중 안거 수행, 그리고 16일 청년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습니다.

‘깨어 있는 삶 살기’를 주제로 한 서울 대중수련은 사울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하고, 부산 대중수련은 부산 홍법사에서 진행합니다.

자비, 특히 자기자신을 향한 자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린포체와의 집중 안거 수행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애, 연민, 공성’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아남 툽텐 린포체/ 다르마타 재단 창립자

[“자비라는 말이 에고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비는 타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에고라는 것은 나에게 좋은 것에만 관심이 있잖아요. 그렇다면 에고가 원하는대로 그냥 이기적으로 되자 그랬을 때, 오히려 자비가 나에게 이로움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에게도 결국은 좋은 것입니다. 자비로운 것이.”]

아남 툽텐 린포체가 한국의 대학생들과 가지는 첫 소통의 장도 주목됩니다.

서울대 총불교학생회가 서울대 체육문화교육연구동에서 주최하는 청년과의 대화는 ‘청년, 길을 묻다’라는 주제 아래 청년들에게 일시적인 위로가 아닌, 삶을 향한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침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남 툽텐 린포체/ 다르마타 재단 창립자

[“불교 스승들에게는 아주 커다란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도전적인 과제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귀하고 시간을 초월한 지혜, 그리고 부처님 법을 전할 수 있는 언어, 서사, 그런 것들을 발견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경이로운 약, 이런 것들을 젊은 세대들에게 줄 (책임이 있습니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이와함께 자신의 저서 ‘지금 이 순간 자비롭게 살아가기’ 한국어판 발간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방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형식에 매이지 않고 진리에 대한 통찰을 즉각적으로 이끌어 내는 명쾌한 가르침을 주고, 일상적인 언어와 자신의 경험, 인간적이고 깊은 유머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주목받고 있는 아남 툽텐 린포체의 방한에 교계 안팎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BBS NEWS 전경윤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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