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독도 소방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들의 빈소를 방문해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나라를 기필코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총리가 독도 헬기사고 발생 이후에 대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선 두 번의 방문에서는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실에서 조문하고, 고 배혁·김종필·박단비·이종후·서정용 소방대원의 개별 빈소를 각각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합동분향실 방명록에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습니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는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한 사고로 소방대원 5명 가운데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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