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항공 기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는 미 해군 관계자

미국 플로리다의 펜서콜라에 있는 해군 항공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항공 교육생을 용의자로 추정하고 테러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P 통신, CNN 등에 따르면 어제 펜서콜라 해군 항공 기지에서 용의자가 여러 명에게 총격을 가한 뒤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펜서콜라 지역의 에스캠비아 카운티 경찰과 미 해군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총격범을 포함한 사망자가 4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경찰관 2명을 포함한 7명이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총격 사건 용의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항공 교육생이며 미 당국은 이번 총격이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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