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시사회의 봉준호 감독(왼쪽)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에 도전합니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는우리 시간으로 9일 밤 10시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합니다.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모션 픽처-포린 랭귀지' 부문의 후보 선정이 유력할 것으로 할리우드 현지매체와 수상레이스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닷컴' 등이 예상했습니다.'

지난 시상식 때는 전설적 록 그룹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가 베스트 모션 픽처 드라마 부문 수상작이었고, 오스카 수상작인 '그린 북'이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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