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6층 건물에서 부상당한 사람이 무너진 현장으로 부터 구출되고 있다.

동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오늘 6층짜리 주거용 건물 한 채가 무너져 수십 명이 잔해더미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나이로비 시청과 케냐 적십자사 대응팀이 급파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나이로비 등지에 지속해서 내린 폭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건설·건축업체들이 정해진 관련 법규를 따르지 않아 부실시공에 따른 건물 붕괴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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