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올해 5개의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유치해 170억원의 경제효과를 발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영덕군에 따르면 춘계한국중등연맹전을 시작으로 MBC꿈나무축구대회, 영덕대게배 국제축구대회, 추계한국중등연맹전, 중등국제축구대회 등 올해 5개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군은 경기장이나 숙박업소, 음식점 등 시설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다년간 축적된 대회 운영 노하우와 영덕군축구협회 등 민간단체의 열정이 보태진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5개 전국 단위 축구대회의 참가 연인원이 33만 명에 달하고,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가 173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영덕군은 동계축구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적극적인 축구 마케팅에 나설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영덕읍 창포리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 4면과 성인구장 2면이 준공돼 시설 인프라가 더욱 강화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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