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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심재철 "4+1협의체 단일안은 날치기 위한 수순...협의체도 원활하지 못할 것"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12.06 13:37

*앵커:전영신 정치외교부 차장

*출연: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프로그램:BBS뉴스파노라마 (월~금 6PM 101.9Mhz)

 

5선의 원내대표 출사표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전영신 앵커]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 지도부 경선... 조금 전에 들으셨듯이 오는 9일에 열립니다. 3선에 강석호 의원, 4선에 유기준 의원... 그리고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오늘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심재철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심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예. 안녕하십니까.

 

[전영신 앵커]

예. 안녕하십니까. 자 먼저 출마의 변 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네. 문재인 정권의 현실은 안보, 외교, 경제 모두 지금 파탄 상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년 총선은 과연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갈 수 있느냐는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교두보는 유권자 절반이 있는 수도권에 있습니다. 저는 5선의 경험에다가 그리고 수도권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균형 감각을 갖고 있다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좀 싸워본 사람, 그리고 또 싸울 줄 아는 사람이 우리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저는 당과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전영신 앵커]

싸울 줄 아는 사람이 원내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 계속해서 대치를 해나가겠다라는 말씀이신 거예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그건 아닙니다. 대화나 협상 그리고 또는 투쟁 그 모두가 전체를 풀어가는 하나의 방법 중에 선택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게 가장 효율적인 것이냐, 효과적인 것이냐라는 것을 선택해서 하는 것인데, 그러나 싸울 때는 싸움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시입니다.

 

[전영신 앵커]

예. 그러면 지금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는 옳은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지금 옳은 선택이라기보다도 저희들이 필리버스터 외에는 취할 도리가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저희들은 필리버스터를 선택할 수밖에 없던 것이죠. 필리버스터 말고 저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굴복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이 그럴 수는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들은 필리버스터를 선택한 겁니다.

 

[전영신 앵커]

예. 조금 전에 기자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 4+1 협의체에서 원내지도부가 선출되기 하루 전날 8일에 단일안을 도출하겠다. 이런 계획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단일안을 한국당 신임지도부에 받을 건지 말 것인지를 제안할 것이다 지금 이렇게 전망이 나오는데, 만약 제안이 온다면, 원내대표가 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어 무슨 내용인지 어떤 내용인지는 먼저 살펴봐야겠죠. 그러나 현재 저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이 협의체 운영은 제가 보기에는 제대로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못할 겁니다. 설령 그런다 한들 제 1야당을 외면한 채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날치기를 위한 수순이라고 생각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물론 상대방의 안을 받아봐야겠지만, 한편으로는 투쟁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당연히 대화와 협상도 할 것입니다.

 

[전영신 앵커]

예. 지금 한국당의 새 원내대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예. 그렇습니다. 지금 뭐 적잖이 무게가 느껴집니다.

 

[전영신 앵커]

한국당의 원내대표가 풀어가야 할 과제들 참 많은데, 지금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그 중에 어떤 부분에 가장 주안점을 둬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우선 한국당의 노력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잘 안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국민들에 대한 전달 노력들, 홍보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우선적으로 좀 기술적으로 신경을 써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보다 더 큰 폭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새롭게 만들 것이냐, 흔히 말하는 쇄신이라는 문제죠. 쇄신을 위해서 어떻게 공정하고 또 투명하게 일을 풀어갈 것이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바로 그런 절차들 올바르게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전영신 앵커]

인적 쇄신 이야기 하셨는데 김세 유민봉 김영우 의원이 잇따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자발적인 인적쇄신을 좀 견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가 있는데요. 파급력은 그다지 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그게 안팎이 마주쳐야 손뼉도 소리가 나듯이 좀 효과가 더 커지겠죠. 그러나 이미 저희들은 저희 당은 총선 대비에서 현역의 3분의 1은 컷오프로 하고 그리고 전체 현역의 50% 절반 정도는 인적쇄신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적쇄신도 결국 총선 때 이기기 위한 것이니 만큼, 저희들이 바꾸게 되면 득표력이 확실한 인사, 이길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렇게 해야만 쇄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지 단지 효과만을 위해서는 쇄신을 한다면 그것은 지금 제대로 득표를 못할 수가 있죠.

 

[전영신 앵커]

예. 의원님도 초재선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초재선 원내대표도 저는 괜찮다. 그것은 지금 초재선 모임에서 이번에 사무총장이 초선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아예 원내대표도 선수를 낮춰가지고 초재선에서 나오는 것은 어떻겠느냐라는 의견이 나왔길래 아 좋다 그런 의견도 좋다 당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극을 줄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초재선에서 원내대표가 나오는 것도 저는 좋다, 오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영신 앵커]

예. 그러셨군요. 오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저희 방송 아침 시사 프로그램 아마 출연을 하셨는데, 당선이 쉬운 TK지역부터 전면 교체해야 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아마 대구, 경북 지역이 당선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만큼 교체 폭이 클 것이다라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김병준 비대위원장께서 말했듯이 전면교체라는 게 과연 폭을 얼마만큼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개별선거구별로 분석을 해서 맞춤형으로 저희들이 사람을 새롭게 선정하고 그래야지. 전면 교체라는 그 단어에 집착해서 일괄적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절차를 만들고 그 선발 절차에 따라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을 뽑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저희들이 앞으로 해야 될 일입니다.

 

[전영신 앵커]

예. 황교안 대표가 공천관리위원장을 국민추천으로 뽑겠다고 했습니다. 이것 좋은 방법입니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뭐 국민추천으로 뽑겠다는 것보다도 국민들의 추천을 받겠다, 그리고 거기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그 사람을 포함해서 공천관리위원장을 뽑겠다는 이런 뜻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추천을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는다면, 쇄신에 대한 상징성들 또는 이 민주적 정당성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것일 수 있죠. 그런 점에서는 저희들이 쇄신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고, 명분을 가지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영신 앵커]

공천관리위원장이 사실상 총선 공천의 칼자루를 쥐게 되는 셈이긴 한데, 그로 인해서 공천개혁이 선순환하게 될지는 또 지켜볼 문제죠.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물론 그렇죠. 저희들이 공천하는 것은 총선 때 이기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천을 했을 때 공천의 결과가 최선의 결과가 나올 것인지를 미리부터 아주 심각하게 심사숙고를 해야 되는 것이죠. 단지 교체한다는 것, 공천한다는 것, 쇄신한다는 이미지에 빠져서 실리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할 수는 없죠.

 

[전영신 앵커]

예.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오는 것 같은데, 심의원님은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저는 뭐 괜찮다고 봅니다. 지금 황교안 대표께서는 관료를 많이 해오셨기 때문에 정치색이 진하게 묻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플러스 되는 부분이고요. 그러나 당에 오신 뒤에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 특히 최근 단식 때 보여준 모습들은 나라를 바로 잡겠다, 그리고 당을 안정시키겠다는 그 진정성에서는 충분히 나타내 보여주셨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황교안 대표께서 저는 당을 잘 풀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는 나경원 원내대표에서는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께서 그동안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물론 이제 그동안에 몇몇 약간 껄끄러운 점도 없지 않아 있기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봐서 당을 지속적으로 잘 풀어 왔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앵커]

예. 좋게 말씀하시네요. 자 질문의 범위를 좀 넓혀서요. 한국당은 웰빙 정당 이미지가 강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방안 어떤 복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국민들께서 한국당이 치열함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국민들을 대변할 때 조금 더 치열해라. 그리고 어떤 정책을 이야기할 때 그 절실함을 먼저 잘 생각해라라는 주문으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저희 당은 이번 총선에서 그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새로운 비전이랄지 가치를 제시하고, 그럼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금 문재인 정권 경험하면서 이미 무책임하고 선동적인 좌파 정책이 어떤 것인지 그 민낯을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장을 무시한 분배정책만으로는 성장이고 분배고 두 마리 토끼 다 놓친다는 것들 지금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희들도 혁신, 그리고 개혁하면서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문제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전영신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장을 내신 심재철 의원 만나봤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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