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격동의 일년이었다"면서 소회를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년 동안 의원총회를 다른 때보다 1.5배 정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님들께서 힘을 합쳐주신 덕분에, 자유한국당이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기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희에게 아주 중요한 정기국회의 마무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정말 잘하실 수 있는 원내대표가 당선돼서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9일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 열 예정으로, 현재 3선의 강석호, 윤상현 의원과 4선의 유기준 의원, 5선의 심재철 의원이 공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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