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당시 현장에 작업자들이 많아 일부는 옥상으로 대피한 뒤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만인 오전 8시 3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