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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법 개혁이 완수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후보자가 그동안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후보자는 "사법·검찰 개혁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판사 출신이자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추다르크'란 별명이 말해주듯 정치력이 강한 인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특히 판사 재직 시절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과 함께 법조계 불자 모임 '반야회'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국회 정각회에 소속된 대표적 불자 의원입니다.

추 후보자는 지난 3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고, 4월에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정각회 회원들과 진관사를 찾아 원행 스님과 오찬을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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