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벌써부터 외국인 자유여행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기준으로, 1천 700여 명 이상의 외국인 자유여행가들이 무료셔틀 예약을 마쳐, 전년 같은 기간 200여 명에 비해, 750% 가량 늘어났습니다.

2019 축제 당시에는, 모두 2만여 명의 외국인 자유여행가들이 찾아, 2018년 8,000여 명에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들 외국인 자유여행가 중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외국인 자유여행가를 관광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보고,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태국어와 중국어 SNS 계정을 운영해, 4만여 명의 외국인 팔로워들에게 화천산천어축제 소식을 알리고,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 자유여행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 등의 서비스는 물론 숙박업소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무슬림 기도처와 외국인 쉼터도 별도 조성하고,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투버 초청 팸투어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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