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섬진강의 생태 우수성을 알리고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4일 전남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홍보대사 명함 전달식에 이어  ‘사랑하여 지켜내야 하는 섬진강’이라는 주제로 김 시인의 특강이 진행됐다.

섬진강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용택 시인은 앞으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섬진강의 자연과 수질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강연과 함께 영산강환경청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은 시집으로 ‘섬진강’, '그 여자네 집', ‘그래서 당신’ 등이 있으며, 최근 에세이집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홍보대사가 아닐 때도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항상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더 열심히 섬진강 보전 필요성을 이야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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