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내년 조직개편 계획을 지난 3일부터 열린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는데요.

충주시는 내년에 2개 부서를 신설하고 60명을 새로 충원할 계획입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주시는 2개 과를 신설하고 60명의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계획을 어제(3일)부터 열린 충주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충주시는 내년부터 차량민원과와 도시재생과 2개 과를 신설합니다.

관내 차량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등록, 안전관리 등의 민원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교통과 산하의 차량민원팀을 과로 승격시킨 겁니다.

또 도시재생 관련 정부 공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충주시는 건축디자인과에서 도시재생과를 독립시켰습니다.

이 밖에도 보건소 산하의 위생과가 복지민원국 아래로 이관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조직을 개편하면서 인력 충원도 계획됐습니다.

60명을 더 뽑아 충주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천 396명에서 천 456명으로 늘리겠다는 겁니다.

충주시는 정부의 국가정책 행정수요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력을 증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하정숙 충주시 조직평가팀장입니다.

“그 해마다 늘어나는 그 정부의 국가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또 저희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조직과 인력을 증원하게 됐습니다”

충원된 인력은 내년 3월 개관할 서충주 도서관과 오는 9일 문을 여는 건강복지타운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충주시의 조직 개편 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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