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17개 학교에서 석면철거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석면 공사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17곳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석면해체·제거 공사가 예정된 학교에는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 모니터단을 운영해 석면 해체와 제거 전 과정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에는 석면모니터단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석면해체·제거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사진>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석면 모니터단의 승인후 공정이 진행되도록 공사 매뉴얼을 강화하는 등 학교 석면제거공사 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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