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이 내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경찰 관련 5·18 사료 발굴에 나섭니다.

광주경찰청은 경정 1명을 팀장으로 하는 '5·18 사료 발굴 TF'를 꾸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TF에서는 '1980년 5·18 당시 '민주·인권' 경찰상을 재조명한다'는 추진 방향을 세우고, 옛 전남도청에 위치한 경찰국 복원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당시 근무자들의 진술 확보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07년 전남경찰청에서 분리 신설됐으며,  그동안 경찰의 5.18 관련 사료 발굴은 자료가 보관돼 있는 전남경찰청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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