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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올해 안에 인공지능, AI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데이터 경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혁신성장을 질적으로 고도화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권송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올해 안에 인공지능, AI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데이터 경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내년에는 도심지역의 드론 택배를 확산하기 위한 ‘드론교통 로드맵’도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성장 보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원격의료나 공유경제 등 핵심규제 개혁이 첨예한 사회적 갈등으로 난관을 겪고 있는 만큼, 혁신성장을 질적으로 고도화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보완책의 핵심은 ‘4+1 전략적 틀’ 마련입니다.

과학기술과 혁신자원 고도화, 신산업·신시장의 신규창출, 기존산업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제도·인프라 혁신이 더해졌습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전 국민 AI 교육방안을 담은 AI 국가전략을 마련합니다.

당장 내년부터는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향후 3년간 총 20만 명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AI 대학원을 추가로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데이터 3법 개정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마이데이터포털 등을 구축하고, 국민이 자기 정보를 검색하고 안전하게 유통,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년 5월에는 ‘드론교통 로드맵’도 발표합니다.

드론 택배의 도심지역을 내년 4곳에서 2022년까지는 모두 10곳으로 늘려 드론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4+1 전략적 틀’ 하에서 내년 중점 추진과제를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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