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가 오는 6일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모레(6일)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에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센터 개소 선포, 토크콘서트, 케이크컷팅,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는 경북지역내 서민경제 정책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시장경제, 사회적경제 등에 대한 민선7기 정책허브역할을 합니다.

민선 7기 공약 중 ‘소상공인 일자리지키기 맞춤형 지원확대’, ‘사회적경제중심의 일자리공동체’, ‘경북형 청년일자리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수행하기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 내에 설치됐습니다

센터에는 기획평가팀, 소상공인지원팀, 사회적경제지원팀, 청년경제지원팀 등 1센터 4팀 18명으로 구성돼 서민경제사업을 수행합니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전주기별 종합지원,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시스템 구축과 시장별 전략적 마케팅 지원, 사회적경제 진입 과 졸업기업 지원, 지역 창업 외지 청년의 장기정착 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북 자영업자는 39만6천명으로(통계청·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 2019년 10월 기준) 전체 취업자의 27.2%(전국평균 20.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민경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경북도는 내년 예산에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고향시장 행복마케팅 등 소상공인·전통시장지원을 위해 37억원 상당의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가 개소함으로 경북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의 경쟁력강화와 권익을 보호해 서민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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