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개년 계획 선포식 열어... 자립기반 구축과 주거 지원

부산에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도록 돕는 정책이 시행됩니다.

부산시는 오늘(4일) 장애인이 시설에서 벗어나 자립을 지원하는 5개년 계획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자립 지원 계획은 자립기반 구축과 주거 지원, 재가 장애인 지역사회 서비스 강화가 핵심입니다. 

먼저, 시는 2021년까지 장애인 자립 전환 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자립 의사와 능력이 있는 장애인 300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시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2022∼2023년에는 시설에서 벗어난 장애인의 주거를 지원하며, 기존의 대규모 거주 시설을 소규모로 바꾸고, 주거 매니저 지원 서비스를 내세운 주거 모형도 개발합니다. 

2024년부터는 재가 중증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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