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관내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고 주민들의 금융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서민금융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차원의 협의기구가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간 서민금융지역협의체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역자활센터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협의체에선 앞으로 지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서민금융제도를 알리고 자립과 자활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민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금융복지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하고 3대 분야 8개 과제를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서민금융지역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포용적 금융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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