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39년 이어진 박관용 체제 깨뜨려야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은 “동래가 곧 부산이라며, 녹슬고 정체된 동래에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박성현 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9년 동안 박관용 전 국회의장부터 이진복 현 의원까지 이어진 동래 체제를 극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 위원장은 정치개혁에 대해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국민소환제 도입을 다짐했으며, 차기 국회에 지방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소멸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개혁의 과제로는 무상교육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입법을 다짐한다며 무상교육은 공정한 교육 조건이면서 국가 인력자원 육성 차원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역 공약으로 온천천 재개발과 안락.명장 교육현신지구, 청년 동래를 위한 혁신사업 등을 언급하며 젊은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동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출마를 선언한 박 위원장은 오는 7일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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