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에 밝힌 이른바 '연말 시한'을 앞두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어제 날짜로 상무 위원회 결정서를 발표하고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이달 하순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원회의 소집 이유에 대해서는 "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대북제재와 압박에 대응해 강력한 국방력 강화와 자력에 의한 경제건설 방안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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