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울진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 산양의 겨울 보호대책을 이달부터 2020년 4월까지 추진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울진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 산양의 겨울 보호대책을 이달부터 2020년 4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어제(3일) 지역주민·민간단체·울진군 등과 합동으로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인한 탈진과 폐사를 막기 위해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동안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겨울철 산양 보호를 위해 주요 서식지에 먹이급이대 8개소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금년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또 울진지역 36번국도 일원 로드킬 발생구간에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보호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양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시로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먹이 부족에 의한 산양의 탈진 또는 폐사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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