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돈 조선대학교 신임 총장이 3일 취임 첫 행보로 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신임 총장이 취임 첫 행보로 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민 총장은 전날 오후 3시 중앙도서관을 찾아 기말시험과 취업 등을 준비하는 학생을 격려했다.

간식으로 준비한 샌드위치 500인분을 손수 나눠주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에게 힘을 보탰다.

민 총장은 새로운 대학 집행부에 바라는 의견도 청취했다.

학생들은 '해외 취업을 위한 탐방 기회 제공', '장학금 확대', '대학 안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민 총장은 "학생 중심 경영을 조선대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정했다"며 "늘 학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 총장의 중앙도서관 격려 방문에는 차기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된 김준연, 박한영 학생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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