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서울의 달동네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칩니다.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오는 1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릴레이 연탄 기부, 아이연탄맨 켐페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연탄을 108가구에 200장씩 모두 2만 1600장을 달동네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입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쌀과 라면도 지원하고 양지 마을 주민들에게 짜장면 250인분도 대접할 계획입니다.

아름다운동행의 ‘아이연탄맨’ 캠페인은 팔다리의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미국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모금 캠페인으로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됩니다.

ARS나 후원계좌를 통해 5천원을 기부하면 연탄 6장이 쌓이게 되고 슈퍼 영웅 아이언맨처럼 손바닥에 연탄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주변에 전달해 동참을 유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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