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임기를 6개월 남기고 사임했습니다.

김태호 사장은 오늘, 시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그동안 구의역 사고 후 안전 개선과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에 따른 후속처리 등의 임무를 완수했다"며, "다음 임무는 새로운 사람이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KT 신임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차기 후보로 자신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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