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검사를 국가건강검진 항목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보건당국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OPD 검사를 넣는 게 타당한지를 살펴보고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연구계약을 체결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병률, 조기발견의 효과, 검진 방법 수용성, 검진으로 인한 이득, 비용 효과성 등 국가건강검진 5대 원칙에 부합하는지 전문가 논의와 평가를 거쳐 건강검진 도입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COPD는 숨이 차고 헐떡거리는 등의 호흡 곤란과 만성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폐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꾸준한 외래 진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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