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이 출가 희망자들의 사찰 생활을 돕는 출가지도법사와 출가상담사 스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교육원은 내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부처님과 인연 맺은 한사람, 한사람을 불제자로 이끄는 출가지도법사와 출가상담사’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가지도법사는 교구 본말사에서 출가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출가생활을 안내하고, 입산한 행자가 사찰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지도하는 스님으로 현재 교구별로 비구·비구니 스님 각각 1명이 위촉돼 모두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출가상담사는 출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행자등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가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스님으로 온라인 조계종 출가사이트와 출가상담전화 1666-7987번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가상담사는 비구 1명, 비구니 2명이 위촉돼 있고 이번 워크숍에서는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가 ‘출가희망자와 행자와의 소통을 위한 상담기법’에 대해, 조형일 한국갈등연구소장이 ‘집단 갈등관리법’에 대해 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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